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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황제의 딸 vs 신 황제의 딸 | 중드입문자하기 딱 좋은 드라마 원조 vs 리메이크 버전! | 티빙중드

마총 2025. 4.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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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중드 하면 뭘 먼저 떠올리시나요
저는 2개를 꼽자면
<황제의 딸> <안개비 연가>
입니다
 
이유는 어렸을떄 tv에서 해주는걸 자주 봤거든요
참 신기하게도 둘다 조미(자오웨이)와 임심여 그리고 소유붕이 나오는 드라마이네요
이떄 당시 제일 잘나가셨나봐요
 
<황제의 딸>의 전반전인 내용은

평민으로 자랐던 자미(임심여)가
아버지 건륭제를 찾으러 제남에서 북경으로 
올라오는 도중 제비(자오웨이)를 만나서
공주신분이 뒤바뀌는 내용이에요
공주 신분이 뒤바뀌면서
제비가 환주공주가되고
자미는 제비의 시녀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궁중이야기인데요

나중에 결국 자미도 공주로 인정받아서 윈윈하는 스토리에요
 
이건 <황제의 딸> 작가가 건륭제 관련 야사를 토대로 해서 쓴 픽션입니다
실제론 환주공주란 사람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건륭제는 <황제의 딸>에서처럼 인정 많은 사람도 아니였으며
오왕자 영기는 황태자로 추대받을 위치가 아니였고
제비와 자미를 많이 도와준 영비마마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건륭제 이후 7황자가 황제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픽션은 픽션일뿐 이라고 하네요:)
꼭 우리나라 드라마 <기황후>같이 왜곡(?)아닌 왜곡이 많다고 하하
 
<황제의 딸>이 98년도에 방송되고
<신 황제의 딸>이 2011년도에 방송되었어요
리메이크 되면서 내용도 약간 수정이 되고 등장인물도 새롭게 생겨났어요
 
예전에 중국인 친구가 중국배우 누구아냐고 물어봐서
임심여랑 조미를 안다고하니까 
중국어론 조미를 자오웨이라고 한다더군요 ㅎ
그리고 그 2명다 약간 오래된 배우란 식으로
말하는거보니
어린친구들에게는 덜 대중적인 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황제의 딸은 리메이크버전과 원조 버전
둘다 3부작으로 구성되었구요
제가 포스팅을 위해서 오랜만에
<황제의 딸> 98년도 작을 보는데
이상하게 옛날에 티비로 볼떈 화질 이렇게
안 좋은지 몰랐는데
다시보는데 진짜 보기 힘들정도로 화질이 ..ㄷㄷㄷ
 
내용은 다들 아실것같아서...
보보경심이나 후궁견환전처럼 내용설명은 하지않고
그냥 구버전과 신버전의 등장인물 비교정도만 해볼게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환주격격!

뭔가 옛날 내음이

임심여와 판빙빙입니다

판빙빙이 이때는 시녀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지요

그리고 옛날 작품만 봐도 확실히 이쁘다는

 

소연자(제비)이자 환주공주
사실 비주얼만 따지면 
자오웨이가 勝
<황제의 딸>만 보면
사실은 모든 사건의 주범은 제비가 일으킨거..
제비만 가만이 있었어도
황제의딸 3부작이 1부작이 될수도 있었을 텐데
보는 내내 내가 짜증납니다.ㅎㅎ
완전 걸음걸음마다 사고뭉치
하지만 드라마는 현실적이 아니라서
드라마라고들 하지요ㅎ
 

하자미 명주공주

소올직히 이번꺼도..

임심여가 비주얼 승입니다

소올직히 <신 황제의 딸>에서 자미역할 맡으신 배우 

넘나 아파보여요

입술이 맨날 저렇게 허옇게 해놓고

무공뺴곤 모든것에 능한 다재다능 재녀로 나오는데요

아버지를 찾아서 제남에서 모든걸 정리하고 

우여곡절끝에 아버지를 만날 구실을 만들었지만

제비에게 환주공주자리를 뻇기고 궁녀생활하다가

목숨을 담보로 결국 명주공주가 됩니다

그리고 공주자리를 되찾는 과정에서 복이강을 만나서 사랑도한다는

 

5황자 영기

왜케 구버전 꼬마왕자처럼 나온건지..

실제론 아닙니다.

사아실 제 취향은 <신 황제의 딸>의 영기

뭔가 오리지널 버전은 너무 진해요

얼굴이 ㅎㅎㅎ

소유붕은 나중에 장나라랑 다이오만 공주도 찍고 한국에선 굉장히 친숙한 배우입니다

아마도 옛날에 찍은 드라마라서 별로인것 처럼 나오는것 같기도?

 

복이태

허허허 누가 비주얼 승인지 말안해도 알겠쥬?

초반에 이강이랑 연결될뻔한

서장왕의 딸 세아공주와 결혼하게되면서

떠나게 됩니다

 

복이강

자미만 바라고 자미바라기 복이강

저렇게 순애보적일까 싶다는

황제의 맘에 어렸을때부터 들어서

황제의 부마가 되어야하고

작위느 후에 자손들에게 세습될수있는 엘리트

사실 비주얼은 <황제의 딸> 복이강이 더 괜찮아요

웃긴게 있다면 실제로 <신황제의 딸>의 복이강과 제비는 실제 결혼했어요

허허허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

 

건륭제

드라마속에서 정많고

맘에 드는 여인이 있으면 후궁 삼는 남자로 나옵니다

비주얼 적으론 <신 황제의 딸> 건륭제가 더 잘생겼네요

아마도 오리지널 건륭제 수염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가 ㅎㅎ

건륭제의 마음속의 대명호반의 하우하역은

<황제의 딸>에선 임심여가 대신하고

<신 황제의 딸>에서도 임심여가 하더군요

우정출연인가요

                                                                          
                                                                     
                                                                       항상 황제만을 바라보는 황제바라기

영비

영비를 맡은 배우 2분 다 예쁘십니다

우아하고 예쁘게 생기신 배우어요

실제로 역사에는 영비의 아들이 다음황제로 등극하고

후에 태후가 되었다고 합니다.

 

황후

황제의 딸 시리즈의 영원한 악역이자 황제의 마음을 항상 갈구하는여자

<황제의 딸>에서의 황후 어디서 많이 봤쥬?

<보보경심>의 4황자의 어머니 덕비역할 맡으신 배우에요

실제로 청나라에선 오납나라 가문에서 황후를 배출한다고해요

그래서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위키피디아 찾아보면 황후 성에 오납나라씨가 있답니다

악역 도우미 용상궁

오리지널 용상궁 캡쳐가 왜케 침울하고 신황제의 딸 용상궁은 왜케 유쾌하게 찍혔지 ㅋㅋㅋ

항상 황후를 도와주는 황후의 영원한 도우미 용상궁

매번 악행의 선두 주자입니다

청아

한떄 복이강과 썸도 탄 청아공주

부처님의 총애를 듬뿍 받는 재녀중의 재녀

어렸을적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부처님 품에서 자랐습니다

비주얼은 <신 황제의 딸>의 청아입니다

조려영이란 배우분이신데요

유명한 시리즈 궁 에서 궁쇄침향에도 나오시네요

 

부처님

사실상 태후 롤이신것같은?

수방재식구들에게 고난도 주고 자애로움도 주는데

신황제의딸 부처님이 좀더 자애로운 느낌... 

<신황제의 딸>에서만 볼수있는 인물 벤자민

브리타니아에서 왔다고 했는데

영어를 쓰는거 보니 영국같은데

저 당시에 영국을 브리타니아라고 했나요?

프랑스에선 영국을 큰 브르따뉴지방이라고하는데

그래서 프랑스사람인건지

 

제비가 비둘기라고 부르면서

청나라에 있는 화원입니다

제비랑 나중에 영기랑 삼각관계도 형성한다는

실제로 이렇게 중국말 잘하시려나요? 

 

제비와 자미를 열렬히 도와주는

유홍 유청 남매입니다

오리지널 버전에선 유홍이 자미를 많이 좋아하는것같은데요

리메이크버전에선 유청...유홍?이랑 금쇄랑 연결됩니다

갑자기 둘이 이름이 헷갈리네요


<신 황제의 딸>는 <황제의 딸>보단 스토리 진행도 훨씬 느리고

구성방식이 오리지널과 많이 달라졌어요

내용면이나 개연성같은건

리메이크버전이 훨씬 더 괜찮은데요

소올직히 리메이크버전은 너무 리메이크하려는거 티낸건지

굳이 사극에 등장해야 할 단어인가 싶은

"란제리룩"

"펜싱"

"치어리딩"

요즘 언어들이 참 많이 나와요

그건 좀 별로였어요

 

그래도 신 황제의 딸 재밌으니까 꼭 봐주세요

중드사극이 보고싶은데 입문자라면 가볍게 추천

정치이야기보다는 4명의 남녀가 성장해나가면서 

행복해지려는 여정에 정치한스푼..?

사랑 의리 우정.. 이런거..ㅎ

근데 거의 100부작이니 맘 단단히 먹고 보세요

 두개의 작품은
모두 티빙에 올라와있어요
티빙 구독해서 중드 찾아보다가 추억의 작품이 보여서 반가왔답니다.
저는 예~전에 10년도 더 되었을때
두작품을 다 본거에 예전 네이버 블로그시절에 올린글을 옮겨왔어요
어디서 보나요 라는 질문에 드디어 답할 수 있게되었어요
바로 티빙!
 
사실 판빙빙의 신인시절의 모습을 비교하면 좋겠지만
오래전 올린글이라서 사진 파일을 찾을 수가 없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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