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서노트를 소개합니다 | 필드노트,프로젝트페이퍼,마루만 + 프릭손펜, 무인양품, 펜탈
예전에 독서노트 쓴다고 했는데
아직까진 제가 갖고 있는 독서노트는 총 3권이고
개인적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은 걸로 해서
포켓사이즈로 다 구입했어요

제 첫 독서노트는 필드노트사의 포틀랜드 시리즈?
이더라고요
이건 선물 받은 건데
손에 잡히기 너무 좋은 사이즈이고
몇 년 된 거라서 자세히 보면 약간 찢어짐?
에이징이 보이는 소재로 되어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찢어지고 있습니다
(사용도 안 하고 있는데)

안에는 격자무늬로 되어있어요
그 당시에는 처음 쓴느거라서 아무 볼펜이나 썼어요

두 번째랑 세 번째는 일본여행에서 구입한 건데
첫 번째는 후쿠오카 일본여행에서 구입한
물에도 강하는 소재로 된 노트
이거 진짜 신기한 게 진짜 안 찢어지고
가위로 자를 때 종이보다는 비닐 자르는 기분이에요
신기해서 몇 번 잘라봤다는..

저는 같이 쓰는 펜은 프릭손펜이었는데
같이 쓰면 뭔가 좀 눌림이 있는 느낌?
이건 좀 작은 사이즈 노트라서
가로모드로 제가 돌려서 썼고
격자무늬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줄보다는 격자를 선호하긴 해요
단점은 프릭손이랑 쓰면
지우는 게 안됩니다.. 지우면 약간 종이가 울어나요
프릭손 쓰는 의미 일도없엄..

세 번째는 교토에 있는 서점에서 구매한
마루만사의 Mnemosyne노트인데
뭐라 읽는 건지.. ㅎㅎ

이건 세로모드로 썼고 안에 보면 3개로 나눠져 있어요
처음엔 같이 구매했던 펜탈의 멀티펜을 ㄱ같이 썼는데
최근에 구매한 무인양품 포켓펜 쓰고 있어요
이 노트는 써보고 알았는데
너무 가로로 좁은 노트는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고요
약간 쓸 때 마지막에 손이 조금 아파서
아마도 다음번 노트는
가로모드가 되는 걸로 살 것 같네요
사실 꼭 한 노트에 한펜은 아닌데
한 작품(책) - 같은 펜 이렇게 쓰려는
저의 미니강박이 있어요
현재 프릭손 펜은 독서노트펜으로써 임무를 다하고
제 스도쿠 펜이 되었어요
스도쿠 할 때 정말 강추합니다.
네 번째는 다시 필드노트 사고 싶은데
한국에서 파는 곳은 카인드 앤 젠틀러라는 곳에서
3개에 2만 원대라서
포켓주제에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좀 고민이에요
그리고 여행 때마다 노트한 개 펜 한개 사니까
뭔가 쓸 때마다 추억되고 좋은 기분인 거죠
딱 두 번 했는데 설레발 같지만 ㅎㅎ
그래서 다음 여행을 계획 중인데
기회가 되면 또 노트와 펜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맘에 드는 게 없거나
당장 사야 한다면 또 재밌는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