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초 간단 디퓨저 만들기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 향수

오늘 집을 정리하다가
이사하다가 상자에 함께 담아놓은
향수 발견..!!


그래서 버리긴 아깝고
향도 좋아해서
이걸 디퓨저로 만들어보자!!!!!

처음엔
나의사랑 너의사랑 라무네병에 하자!
블로그를 보니 맥주병에 하시는 분도 계셔서 나는 라무네병!
중간에 유리구슬도 있기때문에
향이 디퓨저 리드스틱이 아닌
병입구로 증발할 경우는 적겠다 싶어서
좋았슈

하면서

나의 똑똑함에 만세를 부르며

여자라면 집에는 하나쯤 갖고사는
공구상자에 뺀찌(?) 펜치(?) 로
향수병의 목을 따(?)보겠숩니다

향수병 입구를 공구로 제거한 후에
라무네 병에 담으면서 든 생각..
아 메이비베이비병.. 이 향수병
생각보다 공간많아서 에탄올 걍 섞어도 되지않을까 생각에
난 라무네병에서 다시 메이비베이비병에 담았다.......

향수도 질질 흘리고
이런 빠가야로가 없다능..

다시 메이비베이비병에 향수를 담고
저는 7:3정도 비율로 섞어줫어요
향수:에탄올
입니당
넣고나서 스틱으로 휙휙 저어줍니다

완성!

제 화장실속 작은 런던에 놓아줬슈다

디퓨저 리드스틱을 구매할까도 생각했는데
사실 굳이 모든걸 완벽히 준비해도 되지않아!
라고생각해서

무지에서 12개입 들어있던
저의 젓가락 1개를 꽂아두었어용..ㅎ

실제로 나무 젓가락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두꺼워서 리드스틱보다는
효과 적다는데
저는 그냥 일본식 젓가랏으로
사실 2개 넣을려고 했는데
구멍이 작아서 한개 들아갑니다~

라무네병은 아마도 세척후에
다른 향수로 도전해볼까융

그럼 궁금한건 댓글 쪽
좋았다면 공감♡

아 그런데 향수 쏟은데서
향이 진동쓰..

와아~ 향기롭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