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소울메이트 _ ost가 다한 감성폭발 운명 찾으러 떠나게 하는 드라마

2017. 8. 26. 07:2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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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마가 맘에들면 10번이고 20번이고 다시 다시 돌려보는데요
맘에 드는 드라마는 꼭 외장하드에 넣어놓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다운받아놓고 제 외장하드에 장기투숙중인

MBC드라마 

소울메이트 , 12부작

그 당시엔 시청률이 정말 안나왔는지 12부작으로 조기종영되는 사태도 벌어졌는데요
하지만 이 드라마가 마니아층을 형성한건 어쩌면
진짜 고품질의 OST가 아니였나 싶어요

특히 라쎄린드의 "C'mon through"는 정말 마니아층을 형성혔어요
개성넘친 보이스로 애절하게 이수경과 신동욱 장면에 등장하는데
저도 이상하게 이곡을 비오는 흐린날에 들으면 정말 기분이 묘해지면서
세상에 나만있는것같은 착각을 주기도하더라구요

https://youtu.be/7bwjDqXLoJw?list=PLNThmr2m3CYFtaCbH-LuIibRXpZFa-fEG


노래는 유튜브 영상을 링크 걸어놓을게요

라쎄린드는 이곡이 한국에서 히트하면서 현재는 신촌의 13평짜리 집에서 거주하면서
한국 작곡가들과 협업하거나 드라마 ost제작에도 참여한다고합니다
앨범 "헬로 서울"도 냈구요
드라마 "풍선껌",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도 참여한걸로 기억합니다


라쎄린드의 "C'mon through"만 좋은게 아니라
소울메이트 ost 노래들은 정말 다 좋아요
제 감히 명반이라고 말해보겠습니다


라쎼린드의 "C'mon through"는 
이수경과 신동욱의 스쳐지나가듯 만나는 운명적 만남을 표현할때 자주 쓰이더라구요
정말 그 장면을 표현하기에 정말 좋아요

매번 서로를 모른채 스쳐지나가기만 함

비오는 날도

포장마차에서도
(신동욱님 눈빛 죽입니다)

실연당해서 아무데나 전화를 걸어도
남주가 똭 받고

여주가 전 남친에게 열쇠를 돌려주고 난후
펑펑 길에서 울때도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도 구해주고

산책할때도 우연히 만나고

이렇게 우연히 만나면
이건 스토커 아님
운명인데


남주만 그걸 느끼고
여주는 후배의 남친이라서
마음은 가는데 머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자꾸 밀어내다가
저렇게 썸도 타고

첫 대면은 동료의 남친 - 여친의 동료의 관계로 첫 대면을 가지게 됩니다
서로가 자주만날수록 어느순간 신동욱은 이수경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이 점이 서로가 잃어버린 반쪽, 소울메이트라는걸 보여주는것같아요
첫 대면은 삐걱거렸지만 그녀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수록
그녀의 감정에 동조하게 되게
이수경이 슬퍼하면 본인도 슬퍼합니다
하지만 동료의 애인이고 애인의 동료이기때문에 사랑의 길은 험난합니다
결국 서로는 서로를 포기하고
다른길을 걸어가는데요


이 드라마는 조기종영으로 막을 내려서
사실상 결말을 급히 지은것도 있어서
약간 오픈결말로 끝났는데요

오히려 이게 여운을 강하게 남게 한것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2를 희망..ㅠ

최근에 신동욱님께서 다시 드라마속에서 보게되었는데요
팬으로써 너무 기뻐요 ㅠㅠ
그 특유의 혀짧은 발음하며
한때 제 이상형
.ㅠㅠ

드라마에서 연기자중 몇명의 미숙한 연기가 맘에 걸리기도 했지만 ㅋㅋㅋ
그래더 너므 좋았어요


여담으로
집에서 처음 이드라마 보는데

요 장면이 똭..
저 그때 중딩이었는데
아ㅃㅏㄱ가 왜 너 야한거 보냐며
혼낸기억이...ㅋㅋ


그럼 좋았다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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