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금의지하 锦衣之下 /추리로맨스사극중드/2020최신중드

2020. 8. 5. 12:32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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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반에 가장 좋아했던 중드를 꼽자면

연희공략 이었어요.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진 드라마 미술이 수준급이었지요


이번에 보게 된 드라마는 2020년에 히트작인

 

"금의지하 锦衣之下"

 

입니다

 

출처 : 구글

원래 중국 드라마는 사극만 보기도 하지만

중간에 드라마 내용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건 왠지 딱 봐도 싱그러운 분위기의 포스터에

여자 주인공이 제 최애 중드인 <후궁 견환전>에서 순귀인 역할을 맡은 배우인 거쥬

그래서 뭔가 믿고 보게 되었어요

뭔가 저 배우가 나오면 싱그러운 분위기 일 것 같아서요!

 

출처 :구글

처음엔 무슨 이야기일지도 안 찾아봐서

1화 시작하자마자 

어리둥절했답니다

여자 주인공인 원금하 가 남장 같은 차림을 하고있어서

아.. 이거 남장여자 물이었나..??

싶었는데

 

여자 주인공 원금하는 육심문의 포괘로

우리나라로 치면 수사관 같더라고요

이 드라마의 간략한 줄거리로는

명나라의 여성 수사관 원금하와 명나라 관리인 금의위 육역의 추리로맨스 사극입니다!

 


그럼 간단히 인물 소개 및 제가 재밌었던(?) 스틸컷 보여드릴게요!

원금하

어렸을 적 어머니를 길에서 잃어버리고 수용소에서 지내다가 입양되어서

입양된 후 만나게 된 사부의 영향으로 육선문 포쾌로 자라게 됩니다

우연히 조곤사건을 조사하려던 도중에

금의위인 육역을 만나게 되면서 라부라부..

어머니를 길을 잃었다고 하니 또 그냥 인물은 아니고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거

주인공 하려면 그 정도 시련은 가슴속 하나씩 묻어두고 살아야 합니다..ㅎ

갑분 서부시대

생각보다 총이 빨리 보급된 건가..?

가끔 중국 드라마는 무리수를 많이 두기도 해서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지만

원금하는 예전에 사건을 해결한 공으로 

작은 소총을 하사 받았고 그걸 지니고 다닙니다..

드라마에 꼭 나와야 하는 

여자 주인공 예쁘게 꾸미는 씬

옛날 중국 드라마는 뭔가 화장 힘들게 한다고 하면

저렇게 눈썹을 물결무늬로 그리더라고요

 

이 장면은 사건 해결을 위해서 육역(남주)에게 그림을 얻어내려고

기생으로 분장하는 장면이에용

중국 드라마의 은근 볼거리는

밑도 끝도 없는 CG대잔치

여자 주인공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엔 아예 바다에도 안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ㅎㅎ

배우 보호 짱!

 

육역

금의위의 수장으로 육대인으로도 드라마상에선 많이 불려요

냉철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이지만 또 실력은 참 좋은 그런 사람~

조곤사건을 시작으로 원금하와 엮이게 되면서

점점 원금하에게 빠지는....(다 알쥬? 다 원래 그런 거야 스펀지처럼 빠지는겨)

 

주인공은 이렇게 등장합니다

망토 후리릭~

사이버 세상에서 싸우고 계신 거 아니죠?

 

둘이서 위장해서 있는데

여자주인공이 참 잘 먹어요

 

굉장히 언짢으신 것 같은데...?

이렇게 공호도 멋들어지게 탈 줄 아는 명나라 시대의 엄친아!

명나라 엄친아는 옷도 공중제비로 털어내지!

 

서브남주 사소

사실 서브남주가 막 내 마음을 저릿저릿하게 하면서

막 서브남주 편이 되어야 하는데

애는 적이면 적이지 편은 못될 듯

눈치는 밥 말아먹은 서브남주 되시겠다

 

어렸을 적 원금하에게 새총으로 뚜까 맞은 기억이 좋았던 건지

그 이후로 혼인해달라고 징징징

 

기억에 남지 않는다.. 저런 빙구미 사진뿐이군

오인방 자주당 당주 상관희

어렸을 적 자신을 구해준 사소(서브남주)에게 

혼인날 소박맞았지만 3년을 담담하게 기다려주고 좋아하는 인물이에요

사랑도 의리도 아주 올곧게 하는 스타일

훗날 원금하(여주)의 절친 양악과 러브라인 타는데

너무 사람 고구마로 만들어서 계속 스킵하게 만드는 마법의 롤

 

이분은 보보경심에서 약희의 절친으로 나오는 분

그분이시더라고요

이때 보니 진짜 오연수 님과 찰떡콩떡 닮았어요

, 세상 가련하게 입술에 피도 흐르시고 ㅋㅋㅋ

(예전에 들은 말론 중국은 분장을 너무 리얼하게 하면 심의에 걸려서 저렇게 한다고..)

얼굴도 가련 입술 피도 가련. jpg

 

난 이 친구가 자꾸 어디서 봤지 했다..

일단 원금하 절친 양악

육선문에서 같이 일하면서 원금하와 1의 핑크빛도 보여주지 않으며

서브남주인 줄 알았더니

서서브 남자 출연자였다

 

이 친구.. 신황제의딸 이태다.. 

얼굴이 옆으로도 많이 자랐구나

몰라봤짜냐

 

아무리 구해줘서 치료해 줬다지만

누가 이렇게 성의 없이 붕대를 감아놓은 게야!

 

(상처 덧났자냐)

얼굴 다쳤다고 그렇게 좋아하던 상관희 앞에 안 나서고 뒤에서 꺼이꺼이 하는 꼴..

 

상관희 - 양악 커플은 참 고구마 백만 개 처먹은 것처럼 굴어서

아주 스킵..

 

절대 악으로 나오는 엄세번

조정의 고위관리로 주인공 괴롭히는 남자!

 

이분... 홍채 렌즈가 참 잘 어울리시네요..

어디서 보았나 했더니

이놈 바로 보보경심의 나쁜 놈 9 황자 되시겠다!

 

여기서도 악역이라니..

역시 변발을 안 하시니 미모가 살아나요..

변발.. 그것은 아무도 피할 수 없어

(연희공략에서 부찰대인뺴고)


줄거리 보러 왔다가 제 사담이 너무 섞인 이야기에 많이 놀래셨죠

전 이상하게 리뷰하다 보면 그렇더라고요

 

사실 이드라마가 엄청 재밌진 않았어요

추리사극 이래서 아.. 매 에피소드가 추리가 들어가나 보다.. 했는데

추리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완전히 로맨스도 아닌것이 알 수 없어..

그리고 뒤로 갈수록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것을 파 해치는 하면서도

너무 루즈하달까..

사실 한 30화로만 줄이고 겉에 부분 많이 도려내도 되었을 텐데

이게 엄청 중요한 이야기도 아닌 것 같은 조정 이야기도 많고

좀 루즈합니다...

그걸 못 견디면.. 비추..

그. 래. 도 나름 추리한다는 것에 한표 드려요...

딱 한 표만 드릴 거예요

제 외장하드로는 출입 못 하시고 바로 휴지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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