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2. 17:19ㆍ일상
유럽에 살땐 그렇게 잘 안찾아먹던
유럽의 요리를 한국와서 먹게되네요
진짜 먹은지 오래된건데..
첫 베를린여행때 먹었던 학센의 기억이 가물가물할때
언니가 트위터에서 추천받았다고
하남에 위치한
엘리판트에 가게되었어요
주말이기도해서
미리 식당에 예약했는데
슈바이학센을 먹을 경우는
예약을 하고 오는게 좋다고 하셔서
저희는 학센 예약 ㅎㅎ
근데.. 이거 예약하고 이틀뒤인가
생활에 달인에 나오시고!!
진짜 가족들 다 예약 안했으면 어쩔뻔 했냐고
우리들의 굿타이밍에 치얼스!
되게 정갈한 매력이 있는 식당
저는
슈바이학센
슈페츨
클래식 플람(?)
감자튀김
그리고 맥주,와인,애플주스
이렇게 주문했어요!
슈바이학센은 가장 나중에 나오고
먼저 나온 음식들을~
슈페츨
달걀이 많이 들어간
크림소스베이스의 파스타에요
위키피디아같은곳에 쳐보면
독일식 올챙이 국수같가고 하네요
일반 건면으로 만든 파스트보다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방송에는 이 음식이 나왔더라구요
면부터 모든걸 독일인 쉐프분이 만드셔요
이건 아쉬워서 주문!
유럽은 감튀가 그렇게 맛있잖아요
그래서 주문주문
같이 나온 소스는 여윽시 마요 ㅎ
클래식 플람(?)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클래식..
이건 유럽살때 슈퍼에서 가끔 사먹건 독일식 피자
삼삼하니 재료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슈바이 학센에 곁들일 소스들이에요
첫번째는 달콤함이 가미된 홀그레인 머스타드
두번째는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 머스타드에요
고기에 겨자 찹찹이면
굳굳
드디어 나온 슈바이학센
전 저 아래에 깔린 사우어크라우트(?)
저거 진짜 좋아해요..
이건 쉐프님 스타일로 재해석된것같거라구요
그래도 맛있어요
슈바이학센이야말로
겉바속촉의 표본아닐까요..?
원래 안바쁠땐 쉐프님이 직접 나와서 썰어주시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진짜 사람많아서😀😂
쉪은 볼수 없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용 ㅠㅠ
이 날 예약 안하고 방문한 분들 중
그냥 발길을 돌려야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사장님이 무조건 모든 테이블을 꽉차게 매장을 운영하시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나갈때쯤엔 이미 재료가 다 소진되어서
점심 장사는 마무리 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이날은 뭐든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진 않었구요
다시 오고 싶었어요 퓨
하지만 너무 먼 하나뮤ㅠ
제발 우맂잡앞에 장사 시작해보아오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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