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7. 21:42ㆍ드라마
현재 12화 정도 방영되었지만
왠지 인물소개를 해보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세계"의 후속작으로 방영이 시작되었고
사실은 많은 기대감 속에서 시작했지만 약간은 미미한 반응..
부부의 세계와 너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실제론 이미 작년 말에 촬영이 다 완료되어서
부부의 세계보다는 더 일찍 촬영 종료된 작품이라는거 ㅠ
(먼저 한 사람이 임자)
전체적인 줄거리는
대학생때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5인방 궁철(유준상), 재훈(배수빈), 형우(김성오), 춘복(정석용), 만식(김원해)
40대가 되어서 신도시에서 다시 모이게 됩니다.
만식(김원해)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 후에 4명과 연관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서로를 향한 미스테리 드라마입니다.
전체적인 인물 관계도 입니다.
그럼 세부 인물소개 시작할게요
안궁철( 유준상 )
대형 프렌차이즈 치킨 사장으로 정해(송윤아)의 둘도 없는 남편
아들에게 누구보다 상냥하고 가정적인 아빠이자
정해에게는 누구보다 자상하고 헌신적인 남편.
자신 주변 사람들의 일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다혈질인 면모가 있다.
대학생 시절 한만식교수 살인사건에 연루된적도 있다.
만식의 죽음 이 후에 나타난 오래전 대학시절 모두의 첫사랑이였던
해숙(한다감)을 만나게 되면서 정해와의 사이가 흔들린다.
그리고 골프강사 강산(이태환)의 죽음에 연루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흔들리는 우정과 결혼생활이 시작된다.
남정해 ( 송윤아 )
내색하진 않지만 궁철(유준상)에게 많이 의지하는 인물
능력있는 엄마이자 부인이자 정신과 의사!
오래 전, 대학생 시절부터 좋아했던 궁철과 결혼에 성공했다.
알 수없는 사람에 의해서 골프강사 강산(이태환)의 사건에 연루되다가
결국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기까지 한다.
살인사건 속에서 정해가 궁철에게도 말하지 못핸던 작은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궁철과 정해 사이에 돌이 킬수 없는 오해가 시작된다.
정재훈 (배수빈)
냉소적이고 어딘가 비밀이 많은 비뇨기과 의사.
2년전 모란(이연두)와 이혼이 후에 골드돌싱으로 혼자만의 삶을 즐깁니다.
만식의 죽음 이후에 가장 변함 없는 삶을 사는 건 어쩌면 재훈
미스터리한 강산 살인사건에 미스터리하게 엮여저있는 인물
그에게 5인방에 대한 우정이 있을까?
조형우 (김성오)
한 때는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에로영화 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형우 옆에는 형우밖에 모르는 부인 경자가 있다.
경자의 경제적인 지원에 말은 감독이지만
거의 한량에 가깝다.
그리고 그 또한 역시 미스터리한 강산 살인사건에 용의자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박춘복 (정석용)
한 때는 시인을 꿈꾸는 남자였지만
지금은 옆에 있는 귀여운 연하의 부인 은실과 토끼같은 자식 푸름을 뒷바라지 하기위해
보험설계사와 자동차 딜러의 투잡을 뛰는 이시대의 아버지
만식의 죽음 이 후에 가끔씩 깜빡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치매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춘복의 앞날은 이 전보다 조금 더 캄캄해 졌다.
천만식 (김원해)
대한민국의 기러기아빠 중 하나
하나 뿐인 딸 수아를 외국에 보내고 나서 고군부투하면서 살아가는 세무과 직원
아내 명숙과의 사이도 서먹서먹하고 맘 놓일 곳이라곤 친구들뿐
하지만 그에게도 오래전 대학시절 감추고 있던
한민식 교수 살인사건에 대해서 항상 마음속 부채로 남아있다.
자신의 비밀을 밝힐것 처럼 궁철에게 산에 가자고 말한 전 날
버스에서 심장마비로 죽는다.
김경자 (김혜연)
한 때 잘나가던 에로배우를 은퇴하고
형우와 결혼하고 지금은 고급바를 운영하면서 형우를 뒷바라지와
하나 뿐인 아들 지욱이 뿐이다.
이 시대의 걸크러쉬이자 의외의 내조의 여왕
시원시원한 성격에 세심하기까지.
단점이라면 큰아들같은 형우와 지욱에 대한 소소한 집착뿐
명숙 (김지영)
만식의 아내
만식과 서먹서먹 소원해진건 꽤 오래전
그의 죽음 이후 처음 들었던건 만식을 잘 이해해 주지 못한게 미안했고
의문스러운 만식의 예전 행보에 대해서
정해를 의심하기도 하고
가족밖에 몰랐을 것 같던 만식의 뒷모습을 안것같아서 배신감이 들었다.
은실 (이인혜)
문화센터에서 만난 춘복과 결혼해서 토끼같은 딸 푸름이를 낳았다
한없이 낙천적이고 밝다
춘복에게 항상 헌신적인 귀여운아내
백해숙 (한다감)
대학생 시절 누구나 뒤돌아보게 하던 모두의 첫사랑
대학생 시절 한민식 교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이 후
종적이 묘연해졌다.
그리고 만식의 죽음 이 후 장례식에서
이십여년이 지난 후 나타났다.
그리고 황야의 무법자의 자리에 화양연화라는 술집을 열었다.
오래 전 한민식 교수의 살인사건에 의문도 제시하면서
궁철과 정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서 뒤흔든다.
주강산 (이태환)
잘생긴 외모에 특출한 실력으로 유망한 골프선수 였지만
어쩐 일인지 도박에 빠져 지내고
슬럼프가 겹치면서 골프강사로 살고있다.
우연인지 우연을 가장한 접근인지 모르게
정해에게 접근해서 정해를 나체사진으로 협박한다.
하지만 누군지 모르지만 궁철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이 죽음은 남겨진 4명의 친구들의 삶을 꿰뚫면서 뒤흔들어 놓는다.
19금 딱지가 붙으면서 다들 어라라라 기대했지만
사실 그렇게 야하지도 않고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다.
그렇다고해서 극의 긴장감이 그렇게 높지도 않다
미스터리하게 정해를 겨냥한 나체사진의 배후또한 손만봐도 안다는 분위기
현재 12화까지 진행되었고
배후또한 밝혀졌다.
과연 남은 5화동안 이 드라마가 담아낼수 있는 이야기는 뭘까?
사실 그렇게 기대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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