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30. 01:53ㆍ프리랜서 프리토킹
예전에 프리랜서가 버팀목 전세대출했던 이야기를 썼던게 엊그제같은데..
저는 프리랜서로 햇수로 5~6년차가 되어가는데
처음엔 별 생각없이 시작했던 프리랜서 생활이 이렇게 오래갈줄 몰랐...
프리랜서가 된지 한 3~4년차쯤에 예술인 고용보험이라는게 생겼다고
가족이 막 권유헀었는데.. 이게 내가 하고싶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프로젝트마다 절 고용해주는 분들이 원해야지 할 수 있는 것..
출범 당시에는 의무가 아니였기 때문에 대부분 고용주들이 미온한 태도를 보였고
혹시 일이 어그러질까봐 못했다.. 생각해보면 진짜 바보같은건데..
지금은 예술인 고용보험을 들어주느건 의무이고 계도기간은 지났으니 꼭 계약할 때 확인
http://kawf.kr/html/aMenu/artinsure.html
예전에 예술인 고용보험을 들었을 때에 궁금해서 여기에
문의도 했는데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궁금한게 있다면 여기에 문의해봐도된다.
일단 프리랜서가 실업급여를 신청한다는건
적어도 에술인 고용보험에 들어있어야 한다.
가끔 어떤 고용주들은 4대보험 들을래 예술인 고용보험 들을래 물어본다
당시 나의 고용주님들께선 다 예술인 고용보험을 원하셨다..
(왠지는 사실 나도 모른다..ㅜㅜ)
예술인 고용보험 기준으로 근속월이 9개월이상 되어야하며
기간은 2년안에 9개월이다.
이걸 모르겠다?
그러면
이곳에 접속해서 로그인하면
내가 이제까지 받은 고용보험, 산재보험등 근속한 기간을 알수있다.
열어보니 내가 20살에 했던 아르바이트 기록까지 나오더라
아까말한 것처럼 2년안에 9개월 이상의 고용보험을 들었다?
그러면 바로 가까운 고용센터에 방문 후 실업급여 신청을 하면 좋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점..!
내 고용보험이 지금 만료가 되었는지 확인힌다.
내 전 고용주님께서 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개월이 지났던 시점까지도 고용보험을 해지(?)를 안하셨다.
이거 진짜 잘 확인해야한다.
증말..,
재수없으면 껄끄럽게 끝난 고용주와 연락을 시도해야할수도있다.
나는 다행히 고용주님의 세무사가 실수를 했다고 해지신청해줬다.
다만 이 해지신청 이자식!!!!!!
적어도 3~4일정도 소요된다.
이걸 기다리다가 고용보험 센터에 전화했다..
고용보험전화 1350 인가 그렇다..!
(이또한 친절하셨다)
나는 그래서 원래 더 일찍 신청하려고 헀는데 재수 왕바가지없게 고용보험 종료 확인이 된 후
계획한 날의 2주 뒤에 실업급여 신청할 수 있었다.
실업급여신청이 처음인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나의 관할지역(주민등록 주소상)의 고용센터에 방문한다
주민등록 기준이기때문에 아무 고용센터나 막 들어가면 안해준다.
고용센터에서 신청서 작성 후
직원이 신분증과 신청서 검토 후에 실업급여 신청대상자인지 확인해준다.
내가 실업급여 대상자인지 아닌지 헷갈리면 전화 혹은 방문을 추천한다.
나혼자 인터넷 막 뒤져가면서 해봤자 다 소용없다
센터 직원분들이 최고다!!!!!
지식인 백날 뒤져봐라 담당직원이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준다.
나는
직원이 확인 후에 이런 안내문을 주셨다.
지워진 부분에 날짜인데 그 날짜에 맞춰서 인터넷 혹은 현장방문해서 실업특강 들은 후 실업인정확인서를 받아야한다.
나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찍힌 날짜의 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강의를 듣고
1차 실업인정일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을 했다.
약 1시간정도의 강의이고
의외로 실업급여에대한 여러 사례와 궁금한걸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서
사실 틀어놓고 딴짓해야지했는데
내가 앞으로 해야할 미션에 대해서 듣게 되어서 좋았다.
이 수업이 끝나고 나서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이라는걸 해야하는데
그곳에서 내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과 금액이 나온다.
직원분께서도 내가 그 수업을 듣고 신청해야지만 알 수 있다고 했다.
뭔가 간단한듯 복잡한 실업급여
실제로 센터 방문은 1회 인터넷수업 1회만 거치면
7일간의 실업급여를 먼저 받을 수 있다.
센터 방문했을 당시
내 스스로 세금 까먹는 취준생처럼 보일까봐 조마조마했다.
사실 나혼자서 설레발 친거긴한데
그래도 실업급여를 처음 받아보는거라 떨림 반 무서움 반이였는데
생각보다 별거 아니더라~
인터넷만 봐도 프리랜서분들중에 실업급여도 받는 분들 많도러
사실 프리랜서가 되고나서 항상 회사에서 일하면서 꾸준히 돈 버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나는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0으로 다시 돌아가니까
그리고 프로젝트동안 벌었던 돈을 쉬는기간동안 쓰게되니까
정말 돌고 돌아 모은돈이 0에 가까워지는데
어릴땐 괜찮았는데 나이먹을 수록 현타가 자꾸 오더라
이러한 현타를 조금이나마 줄여주려고 나라에서 만든 예술인고용보험
앞으로도 좋은 제도로 많은 프리랜서들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그럼 모두들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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