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존중 드라마 1탄 - 한국 드라마 편

드라마도 정말 취향을 참 많이 타는 컨텐츠인데요

저는 사실 옛날에는 또래와 다르게 

사극을 참 좋아했어요

사실은 아빠때문에 반강제 사극시청했는데

훗날 전 왠만한 주제는 시시하다는

드라마 덕후로 성장합니다

사실 외장하드에서 살아숨쉬고 있는 드라마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 제 취향을 존중하는 드라마들 소개해볼까해요

1. 대장금

사실 이거 벌써 벌써 벌써!!!!!!! 13년이나 된 드라마에요

근데 가끔 생각나서 봐요

진짜 거짓말 좀 보태서 20번은 본 드라마에요 ㅎ

제가 지진희씨 빠쑨이기도해요

저떄 드라마 다시보면 우리 진희오빠 젋었네 이러면서 감탄사 연발하면서 보고

수라음식 만드는거 보면서 맛있겠다 침도 막 다시면서 ㅎㅎ....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드라마

이거 보면 이영애씨도 이쁘고

견미리씨도 넘나 예쁘고

심지어 이때는 안유명했던 한지민씨도 얘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건 

지.진.희

사랑합니다

2. 막돼먹은 영애씨

TVN이 지금처럼 큰 방송국이 아닌 시절

나름 쩌리쩌리한 시절에

초반에 다큐형식으로 방영되었던

막돼먹은 영애씨 이제 곧 시즌 15가 시작되고있는

어디에도 없을 진정한 장수 드라마입니다

저는 시즌1부터 14까지 꾸준히 다 챙겨봤구요

가장 좋아하는 시즌은 한기웅씨 나오는거랑 시즌 14인것 같아요

회사원으로써 애환을 많이 그려낸 다른 시즌도 좋았지만

홀로서기하는 영애의 모습이 오롯이 담긴 시즌14도 넘나 좋았아요

그리고 다시나온 응당 산쵸도 넘나 좋았다능

예전 시즌이랑 비교해봤을때 싼쵸 살이 많이 쪗더군요

ㅎㅎ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멋있다능

그리고 이승준씨 ㅠㅠㅠ 왜케 기엽...

저당시 막 다른 드라마에도 나오셨는데

황정음 지성 주연의 "비밀"에도 나오시고

아 까먹었는데 

아 그리고 TVN 드라마 나인에도 나오시고

미생에도 잠깐 출연하시고 여튼 자잘자잘 굵직굵질 너무 여러군데 나오셔서

땡큐합니다

뭐랄까 이승준씨 목소리가 참 좋아요

깨방정 떨때랑 진지함이 묻어나올때랑 2개가 넘나 좋아요

후반에 대머리독수리 유형관씨랑 똘아이 지원(?)씨가 나오지 않으땐

아 이제 막영애도 곧 끝나나... 재미가 있을까 과연 

낙원사라는 새로운 틀에서 시작하는 막영애가 불안했거든요

아무리 라미란씨 그리고 얼굴만 아는 이승준씨가 나오는게 과연 재밌을까 했지만

잼남.... 사실 외장하드 용량이 여유가 된다면 전 시즌을 다 갖고싶지만

외장하드 용량 문제로 지금은 시즌 14만 보유하고있습니다

막영애 언제가 마지막 시즌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김현숙씨 화이팅!

3. 소울메이트

이 당시에는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종영의 슬픔을 겪었던 소울메이트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인데요

조기종영이라서 급하게 끝낸감이있지만

오히려 그 결말이 오픈된 결말이라서 더 잔잔하게 여운이 남았던것 같네요

태초에 인간이 하나였지만 태어날때 둘로 나눠서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데

내 나머지 반쪽을 소울메이트라고 한다? 이래서

신동욱씨가 이수경의 소울메이트고 이수경의 생각을 읽게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뭐랄까 이 드라마는 정말 거짓말아니고 OST가 먹여살린 드라마에요

이 드라마를 계기로 OST에 삽입된 곡이 인기를 더 끌면서

스웨덴가수 라쎄린드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거든요

내용도 재밌고 실험적인 드라마였던것 같아요

현재 활동을 중지하시고 쉬고계시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신동욱씨

쾌차하시길 빌게요! 

4. 안녕, 프란체스카

시트콤으로써 시즌으로 이어간다는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뱀파이어라는 소재로 코믹하게 이끌어 가는 시트콤

진짜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다 챙겨봤고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요

두일이와 프란체스카의 사랑도 너무 웃기고 재밌고

안성댁과 켠의 사랑도 재밌고

시즌 3부터 나오는 카사노바에게 정기를 뺴앗긴 김수미씨도 좋고

시즌1에서 나오는 엘리자베스역의 려원씨도 넘나 좋다능

매화가 지루하지 않고 너무 웃기고 유쾌했던 시트콤이에요

저희 엄마는 이 드라마 왕팬인데

가끔 젠틀맨 노래도 부르곤 하셨지요

줸줸줸~ 줸틀맨이다~

5.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다들 별순검 보신적 있나요

시즌 1,2,3으로 이루어져있고

시즌마다 출연하는 인물이 다 다릅니다

하지만 시즌마다 이야기가 미세하게 얽혀있는걸 느낄수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즌은 이종혁과 이청아가 나오는 시즌 2입니다

사실 시즌1은 너무 어둡고 어둡고 어둡고...그래요

시즌1에느 그당시엔 유명하지 않았던 류승룡씨와 박효주, 온주완, 안내상 이 나옵니다

안내상씨가 참 재밌게 나오지만 뭐랄까 시즌 통틀어서 너무 어두워서

전 개인적으로 시즌 1은 별로 안좋아 하구요

시즌3은 뭐랄까 기대속에서 나온 작품이라서 그런지 아쉬움도 컸어요

추노로 주목받았던 민지아씨가 주연으로 나오는데요

뭐랄까 ....흠... 잘해볼려다가 오바한 느낌이었어요

매 화마다 고데기 빡세게 하고 나오시는 민지아씨도 별로였고

조선 말기 - 아마도 대한제국 쯔음에서

조선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섞어보려던게 

뭔가 아쉬움으로 많이 남았어요

그리고 정호빈씨가 존재감이 너무 약하신것도 아쉽고

성지루씨도 뭘ㄹ까..... 사투리연기가 어색한건 아닌데 억지스러워서 아쉽고

제가 볼땐 가장 완성도 있는게 시즌 2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이건 개인취향이니까 존중바래요 ㅎㅎ

그래서 시즌 2는 매화 도입만 보여줘도 무슨내용인지 술술 이야기해요

아마도 시즌 2 8화인가 6화에는 막영애의 원준씨가 나온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는 해동교 이야기입니다

시즌 2 후반에서 확인하실수있는데

1화와 뒷부분 후반화를 오밀조밀하게 이어내는 별순검 시즌2의 방식이 너무 좋았어요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이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그 느낌 너무 좋았아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말로 표현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염...ㅎㅎ

사실 제가 진짜 매번 챙겨보는 드라마들 정말 많은데 오늘은

5개마 쓰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오타나 잘못된 정보는 댓글로 지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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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