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선덕여왕 2편 / 비담의 재발견

2016. 8. 30. 14:00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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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선 미실에 대해서 많이 다뤘던것 같은데...
이 글쓴지 조금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이번엔 드라마 <선덕여왕>이 낳은 남자

비담

에 대해서 말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드라마 시작 전에는 그렇게 유명한 배우는 아니셨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진짜 혼자 팡파레 다 불고 난리나서 완전 멋있고..
배우 김남길씨..
제 최애배우 리스트에 항상 들어가 계십니다

아역 시절 비담
 
 
 


극 중에서 장난기 어린 모습도 나오고

 

이렇게 해맑해맑다가도

 
 

칼 잡으면 장난 없는 문노의 제자로 처음 등장합니다

 

덕만을 바라볼떄 아련아련 눈빛도 좋고


극 중 비담은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미실에게 버려져서
국선 문노의 손에서 자라게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덕만을 만나게 되고 덕만이 공주도 추대될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사에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지만 국선 문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인물인데요
하지만 덕만에게는 진짜 꿀 떨어지는 눈빛 보여주는데 진짜 심...큥

드라마 <선덕여왕> 홈페이지에는 말년에 상대등이었다는 설명만 간단히 나와있던데
이렇게 비담이 잘 될줄 몰랐나 보오...

처음에 저는 비담이 허구의 인물인줄 알았는데 실존하는 인물 ㄷㄷ
실제로 말년에 상대등까지 지낸 귀족이자 선덕여왕 재위시절 반란을 일으킨 반란자입니다
반란이 김유신에 의해서 진압된 후 9족을 멸하였다고 하니
역사책엔 앞뒤 안가리고 반란의 주모자로만 나오나 봅니다

드라마 내에서는 비담과 덕만이 어느정도 썸아닌 썸을 타고 있었는데
정치때문에 둘이 서로 갈라서고 적이 된다.. ㅇㅣ런식으로 내용을 풀어가더군요
비담의 난 중에 선덕여왕은 죽게되고 김유신에 의해서 비담은 진압됩니다



원래 비담 스샷 더 많았는데 내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몇개만 올리는거라는...ㄷㄷ
아 진짜 김남길이란 배우는 눈으로도 연기하나 보오..
눈이 허니아이여.. 꿀꿀꿀떨어지는 눈..

 


마지막 스샷도 되게 유명한 장면인것 같은데
"하늘의 뜻이 아주 조금 필요합니다"라는 대사였지요

선덕여왕 보는 내내 고현정씨 눈썹연기 하는줄 ㅋㅋㅋㅋㅋ
진짜 눈썹이 자유자재

 

칠숙
드라마 <선덕여왕>이 낳은 로맨티스트
덕만의 유모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같은 남자!

난 칠숙도 허구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존인물이라는.....
진평왕 말기 전쟁으로 피폐해진 신라의 정치 불안정을 틈타서 반란을 일으키다가 죽었다고합니다
역사책엔 로맨티스트 내용은 없내유

국선 문노
몇 십명이랑도 그렇게 잘싸우다가
독침 한방에 저세상 가신..ㅋㅋㅋ
실제로  문노라는 인물도 실존인물로써
8대 풍월주 였다고 합니다

월야
대가야의 마지막 태자 월광태자의 장남 월야, 복야회의 수장 으로 나오는데
이 월야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이 아니더군요
월야 쳐보니 
두보의 한시 또는 월야초등학교가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춘추
훗날 태종 무열왕이되고.. 신라의 설화중 가장 많이 알려진 
김유신의 동생 문희와 김춘추의 설화.. 다들 교과서에서 많이 들 보셨지요?
드라마 내에서는 용수공과 천명공주 사이에서 난 아들입니다
(포털사이트에 쳐보면 용춘공과 천명공주 사이의 아들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옛날 역사책에서 신라 최초의 진골출신 왕이라고 전 배웠던것같아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성골과 진골을 나누는 기준은 다들 모른다고합니다
왜냐하면 김춘추의 아버지 용수공은 진골이지만 어머니는 성골인데 
김춘추의 신분은 진골으로 알려져있어서....

지금은 성인이 다 되어버린 유승호가 김춘추 역할을 맡았는데요
저 장면은 비담한테 맞고 코피터진 모습입니다 ㅎㅎ
귀여워.........!!!!!!!!!!!!!!!!

 

김춘추가 나올떄마다 가끔 천명공주 초상화 나오는데
이건 너무 하쟈냐...
비슷하긴한데 안비슷하자냐...
예진아씨 놀라자냐...


김유신과 결혼한 미생공의 딸
티아라의 큐리씨죠?

알천
이분도 선덕여왕 나오고 나서 인지도 쑥쑥 했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십니다..
뭔가 지현우 닮은 꼴?

알천이란 인물은 
실제로 신라의 전통 귀족 진골이었다고합니다
훗날 진덕여왕 시절에 상대등까지 역임했구요
진덕여왕이 죽고나서 섭정왕으로도 추대되었으나
김춘추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고 왕의 자리는 마다했다고 합니다

섭정왕으로 추대될정도면 굉장히 신분이 높고 명망있는 귀족이었음을 알수있었겠지요?








아 선덕여왕2편 되게 잘 준비할거라고 말했는데
뭔가 흐지부지 된것같아서 슬픔...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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