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 21:10ㆍ일상
3년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후쿠오카
이상하게 다른나라를 진짜 많이 가봤는데
일본은 이게 첫 만남이라서
걱정반 설렘반
후쿠오카 자체는 워낙 큰 도시도 아니라서
위치는
하카타역 - 텐진역 이쪽 주변이면 되지않을까..?
했는데
내가 여행하는 기간이 나름 극성수기 전이라서
숙소가 은근 구하기 어려웠음..
엄마도 같이 가는거라서 까다롭게 골랏다
조건은
3명 침대
욕조가 있거나 대욕장
주요 지역(하카타,텐진) 도보 15분 이내
주변에 편의점 유무
정도였던것 같다
숙소 선정에도 진짜 별별사건이있었는데
크로스라이프 텐진호텔로 4박 5일 예약했는데
모르고 예약취소해서
마지막날을 제외하고는
다른 숙소를 구해야했다..😖
다들 가성비숙소로 알고있는 크로스라이프텐진은
예약취소되자마자 바로 다른사람이 낚아채서
고르다가 고른..
리버사이드 하카타 인
Riverside Inn Hakata
+81 80-3220-3610
구글맵 위치
위치는 텐진역에서 도보 15분정도
스미우리신사에서도 15분거리
캐널시티 쇼핑몰은 한 5-10분거리 이다
그르고 공항에서 택시로 약 1900엔정도 나와요
숙소
장점은
1. 넓은 숙소
2. 세탁기, 조리도구 있음
(세제도 있음)
3. 진짜 리버뷰 나름 좋았음
(위의 사진 참고)
4. 근처에 패밀리마트, 로손이 도보 5-10분거리
5. 캐널시티 쇼핑몰이 정말로 가까움
단점은
1. 무인시스템
2. 직원과 연결이 어렵고 영어로 소통이
아예 안됨
3. 조식이 없음
단점에 대해서 할말이 진짜 많은게
처음에 무인체크인이고 여권정보보내주면
링크 보내줘서 그런가보다했다
링크안에 숙소 들어가는 현관 비밀번호도있어서
누르고 들어가니까
체크인하는 패드가있었다
한국어로도 설명있으니까 노걱정
근데 문제는…
이미 우리 방에 누가 체크인을 했네..?
짧게 요약해면
호텔예약한 언니 영어로 스펠까지 같은 사람이
성만 달랐다
예를 들어서 우리언니가 나씨면
잘못 체크인 한사람은 남씨..😂
호텔에 연락해서 호텔직원이 잘못된 사람한테 우리방 링크를 잘못줫다..
그리고 그 잘못 체크인한사람은 옆 호텔 예약해놓고
우리 호텔직원한테 연락해서 링크를 받은거..
결국 그사람은 옆 호텔가고
우린 우리방을 다시 차지했지만
제대로 확인안하고 정보를 준 호텔직원..
옆호텔인데 우리호텔온 바보씨도 짜증났지만
액땜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위안했다
직원도 영어 아예못해서
문자로 이야기하자며
문자로 이야기했다
구글번역하시나 봅니다.
조식을 좋아하면 아쉽지만
주변에 아침식사 하는 곳도 있으니
걱정 노노!
두번째
크로스라이프 텐진 호텔
요즘 가장 많이들 예약할것같은 후쿠오카 숙소
개장한지 얼마안되어서 한국인들에게도 인기많다
갔었을때도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많았다
내가 잡은 방은
컴포트 트윈룸!
말이 트윈이지
들어가보면 싱글침대 2개가 찰싹 붙어있다
거기 컴포트트윈룸 잡았는데
캐리어가 26인치 두개다?
비추
일단 20인치도 겨우 필 정도로 작다
일본 숙소 작다 말만 들었지 그렇게 작을줄..
근데 생각해도면 신라스테이같은 비지니스호텔도 룸은 작으니까 뭐..
그리고 3시 체크인이라서 그전에 간다면
캐리어 보관하는 룸이 따로있다
꽤나 체계적(?) 도난을 방지하기위한
설치가 잘되어있어 걱정 노노!
대욕장도 있긴한데
그냥 락스냄새 나는 아늑한 목욕탕 생각하자
사이트에 사진은 좀 미화됨
마치 미디어예술을 보는것 같은 화면앞에서
몸을 담구는 기분은 신선..
다만 새로 지어서 깔끔하지만
욕탕에서 락스냄새가 났다
살균되는 기분..!
다만 조식은 비추한다
그돈주고 조식먹을바에
그 앞에 보물같은 식당에서 먹을거임
호텔 도보 2분거리에 있는
1250엔 구이조식이다
원래 카이센동 조식이 더 유명함!
난 회를 못먹어서 패스
어짜히 호텔 조식 1인 2만원대이니
크로스라이프 텐진은 이 식당 가는게 맘이 더 편함
식당은 다음 글에 올린다
아쉬움도 많고
다음엔 더 잘 지낼것같아서
후쿠오카 또 가고싶음
호텔 두곳 다 좋지만
3박 이상이고
가족단위라면
리버사이드 하카타 인
짧은 일정이라면
크로스라이프 텐진
나는 다시 간다면
리버사이드 하카타 인
왜냐면
위치가 진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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